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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구피 꼬리 피맺힘 원인과 치료 방법

by 털뭉치인간 2025. 1. 6.

구피를 키우다 보면 여러 가지 질병을 만나게 된다. 오늘은 그중 구피의 꼬리에 빨갛게 피가 맺히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크게 세 가지 원인과 그에 따른 치료 방법을 알아보겠다.

단순 상처

첫 번째 원인은 단순 상처이다. 다른 구피에게 공격을 받아서 상처가 생길 수 있다. 임신을 한 구피는 예민하기 때문에 다른 구피와 한 공간에 있을 경우 다른 구피를 공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컷 구피가 암컷 구피에게 구애를 할 때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다른 물고기와 분리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여과기와 같은 구조물에 끼여서 상처가 생겼을 수 있다. 구조물 때문에 피가 맺혔다면 구피가 끼지 않도록 구조물의 위치를 조정하거나 틈새에 끼지 않도록 여유 공간이 있는 여과기로 교체해주어야 한다. 다른 구피의 공격과 구조물로 인한 끼임 외에도 상처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질 악화

두 번째는 수질 악화이다. 어항의 물을 오랫동안 갈아주지 않거나 사료를 너무 많이 줬을 때 수질이 악화된다. 수질이 나빠지면 구피가 세균에 감염되거나 암모니아 증가로 인해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물은 일주일에 한 번씩 갈아줘야 한다. 너무 자주 갈아줘도 물고기가 적응하기 힘드니 적당한 주기로 환수시켜 주는 것이 좋다. 물을 갈아줄 때는 기존의 물을 모두 버리면 안 되고, 3분의 1 정도만 새로운 물로 갈아주는 것이 좋다.

 

갈아줄 물은 하루 전에 미리 받아두어서 수돗물에 있는 염소를 증발시켜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두어야 한다. 만약 일주일마다 환수시켜 주는 것이 부담된다면 어항에 식물을 심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식물은 물속을 정화시켜 수질 악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기생충 감염

세 번째는 기생충 감염 때문이다. 기존에 키우던 구피 외에 새로 입양한 구피와 합사 시키는 경우, 거기에 붙어있던 기생충이 다른 물고기를 감염시킬 수 있다. 또한 수초나 이끼 등 식물에 붙어있던 기생충이 구피에게 옮겨갈 수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항에 새로 넣으려는 생물에 기생충이 있지는 않은지 잘 검역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가 있다. 먼저 기생충을 제거할 수 있는 약물을 어항에 넣어준다. 그리고 구피의 꼬리를 치료해 줄 약도 넣어주는 것이 좋겠다.

 

약물 치료는 기생충 감염 외에도 붉게 변한 꼬리 상처 치료에 효과가 있으니 시도해 보길 바란다. 약물은 네오테라 또는 메디슨 종합 예방제를 추천한다.

 

이와 같이 구피의 꼬리가 붉은색으로 변하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다. 원인을 제거하고 치료를 한 후에는 증상의 심각도에 따라서 꼬리가 다시 자라날 수도 있고, 이미 상태가 많이 나쁘다면 죽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예방이다. 그리고 모든 질병은 초기에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평소에 어항을 자주 관찰해서 물고기의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겠다. 기본적으로 환수와 온도 관리만 잘해줘도 웬만하면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것 같다.